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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비버, 음주+마리화나 후 난폭운전 ‘갈 데까지 갔네~’
'트러블메이커' 저스틴 비버(20)가 음주 상태로 난폭운전을 한 혐의로 체포됐다.AFP통신 등 외신은 24일(이하 현지시각) '저스틴 비버가 지난 23일 새벽 미국 마이애미에서 빌린 노란색 람보르기니 승용차를 술에 취해 난폭하게 운전하다가 경찰에 체포됐다'고 밝혔다.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체포 당시 비버는 횡설수설했으며, 운전면허증을 제대로 제시하지 못하는 등 경찰의 요구에 불응하며 저항했다. 일부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그는 경찰 조사에서 음주와 마리화나를 피운 사실을 인정했다. 체포 몇 시간 뒤 보석금 2천500달러를 내고 풀려났다.앞서 비버는 지난 9일 그가 사는 로스앤젤레스 칼라바사스의 이웃집에 계란 여러 개를 던져 집을 훼손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비버의 저택을 수사하던 중 그의 집에 있던 남성에게서 코카인이 발견돼 체포되기도 했다.저스틴 비버의 말썽은 한 두번이 아니라 썩 놀랍지도 않다. 지난해 자신이 머물던 호텔 담벼락에 낙서를 했다가 현지 시장으로부터 낙서를 지우라는 권고를 받았다. 또 지난해 초 뉴욕의 한 레스토랑에서 노상방뇨 한 모습이 찍혀 논란이 됐다. 지난해 11월 브라질 공연 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한 성매매 업소 출입장면이 포착돼 논란에 휩싸였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4.01.24 11:13